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중년에게 딱 맞는 수면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by Mr.LHS 2022. 5. 21.

흔히 인간의 3대 욕구라고 하는 게 있다.

바로 식욕, 수면욕, 성욕이다.

당신에겐 어떤 욕구가 가장 중요한가?

20대에는 불타는 청춘이니 성욕이라 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30대에는 열심히 일을 해야 하니 밥심이 중요하다 해서 식욕이라 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40대가 넘어가고 나서는 어떨까?

중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욕도, 성욕도 아닌 수면욕일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수면이 부족해졌을 때 몸에서 받는 데미지가 엄청나게 크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오면서 몸에 변화가 굉장히 많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수치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는데,

그럴 때일수록 더더욱 수면시간을 잘 관리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중년 여성들의 대표적인 행동변화-

1.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2.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3. 안면에 홍조가 생긴다

4. 잠에 쉽게 못 드는 수면 장애가 온다

(잠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함)

5. 몸이 쉽게 지친다

6. 어깨, 무릎, 허리 등 관절 통증이 생긴다

7. 자고 나면 손발이 저린다

 

-중년 남성들의 대표적인 행동변화-

1. 우울, 불안, 무기력함이 늘어난다

2. 성욕이 저하되고 발기부전이 온다

3. 건망증이 심해진다

4. 사소한 거에 예민해지고 불안 증세가 온다

5. 근력이 줄어들고 내장지방이 증가한다

6. 피부가 약해져서 탈모가 심해진다

 

 

그렇다면 중년에 적당한 수면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눈에 띄는 논문이 실렸다.

뇌의 인지기능, 그리고 정신건강을 위해 중년의 수면시간은

7시간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이다.

뇌의 기능 중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 기억에 관련된 영역인데 이 영역은

수면이 너무 길어지거나, 너무 부족해지면 나빠진다고 한다.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습관이 반복되면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인다.

이는 치매의 위험요인이 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뇌 안의 독성물질도 제거가 안 되게 된다.

 

보통 낮잠을 지나치게 길게 자는 중년들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다.

낮잠은 30분에서 1시간 이내가 제일 적당하다고 한다.

오래 자게 되면 심혈관이나 인지기능에 굉장히 좋지 않은 영향이 간다고 한다.

낮잠을 잘 때 알람을 맞춰놓고 30분 선에서 자는 습관을 들이자.

숙면을 잘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야식을 절제해라

2. 저녁 운동도 너무 늦게 하지 말고 일찍 끝내라

3.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게 좋다

4.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5. 자기 전에 너무 오래 스마트폰을 보는 버릇을 없애라

 

 

중년에게 수면은 정말 중요하다.

더군다나 몸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관리도 많이 필요한 나이다.

그렇기에 음식이나 운동보다 수면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관리를 하자.

잠은 꼭 7시간은 자야 하는 것을 기억하자.

너무 오래자는 것도 너무 안 자는 것도 좋지 않다.

이를 인지하고 수면관리를 제대로 해서 건강한 중년으로 거듭나자.

 

 

 

 

https://news.v.daum.net/v/20220521143104142

댓글